완도구조대·한국해양구조협회(강진), 구조역량 강화와 해양 환경 정화하다

민·관 구조파트너 합동 수중 훈련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
민·관 구조파트너 합동 수중 훈련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7일 “마량항 내 인근 해상에서 구조능력 강화와 깨끗한 바다환경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수중훈련 및 수중·연안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중 훈련을 통해 민간구조대와 함께 원활한 구조임무 수행을 위해 체계적인 구조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합동 수중·연안정화 활동을 통해 국민의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훈련 시작에 앞서, 개인 건강상태 확인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완도해경 구조대는 민·관 합동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수중훈련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완도구조대 16명과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 6명, 총 22명이 참석, 참가자들은 수중에 직접 잠수하여 마량항 내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수거, 방파제, 마량항 등에서도 연안정화활동을 이어갔다.

완도해경 구조대장 소경근 경감은 “이번 행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