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대엽'을 광에 가두고 제가 찾아가는 장면이 있어요. 극 중 '대엽'이 '수경'(권유리 분)을 사랑하잖아요. 저 또한 '해인당'에 대한 사랑이 오래전부터 자리하고 있었고요. '대엽'이 그것을 눈치채고 이런 말을 해요. '자네도 잘 알지 않는가. 평생 한 여인을 품는다는 게 어떤 것인지….' 그동안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없던 '태출'이 '이런 로맨티시스트였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생을 한 여인만 품고 살다니 너무 멋지다고 느끼게 된 순간이었죠."인터뷰 전편에서 언급한 것처럼 극이 전개되는 중간마다 '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 20부작)는 이미 13회에서 8.7%(닐슨코리아 제공,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19년 방영된 드라맥스 수목 드라마 '우아한 가'의 시청률을 뛰어넘어 MB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방영된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9.8%를 나타냈고, 최고 11.2%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종편-케이블 일요 프로그램 1위의 자리를 지켜내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