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사건 브로커’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망에 올랐다가 실종됐던 전직 치안감 A씨가 경기 하남시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실종신고를 받고 하남시 검단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앞서 A씨 가족은 전날 오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서울 강동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하남시 검단산 일대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것을 확인하고 전날부터 수색을 벌인 끝에 이날 A씨를 발견했다.A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과 관련해 “언론에 번복이 됐다는 기사를 보고 알아봤더니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경찰에서 행안부로 자체적으로 추천한 인사를 그냥 고지해 버린 것이다. 말이 안 되는 일이고 어떻게 보면 국기문란일 수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권자는 대통령인데 대통령 재가도 나지 않고 행안부에서 검토해서 대통령에게 의견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러한 인사가 밖으로 유출되고, 이것을 또 언론에다가 마치 인사가 번복된 것처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경찰 치안감 전보인사' 번복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행정안전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통제 권고안이 발표된 직후 전보인사 번복이 발생하면서다.정부는 지난 21일 유승영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청 치안감 전보인사를 단행했다.문제는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자리가 2시간 만에 바뀌었다는 점이다. 최초 정부는 오후 7시경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내정했었다.보직이 번복된 인사는 유재성 수사국장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