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추석을 앞두고 폭염·폭우·태풍 등의 영향으로 사과와 쌀 등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집중호우와 폭염·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채소류와 과일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특히 사과와 복숭아 등 과일 가격이 크게 뛰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사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5%가 올랐고 복숭아(23.8%), 고구마(22.0%), 수박(18.6%), 쌀(7.8%) 등도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토요일인 오늘(2일)은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맑다가 오후부터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10~50㎜, 전북남부 5~2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30~100㎜(많은 곳 120㎜ 이상), 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10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태풍 3개가 한꺼번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동 경로에 관심이 모인다.9호 태풍 ‘사올라’는 중국, 10호 태풍 ‘담레이’는 일본으로 향하면서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예상 경로는 예측이 어려운 상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570㎞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생했다.하이쿠이 중심기압은 998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18㎧(시속 65㎞)이다. 시속 14㎞로 서북서진 중인 하이쿠이는 다음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월요일인 오늘(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발효됐던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29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서해안·북부내륙, 전남 지리산 부근, 경북 북부내륙, 경남 서부·지리산 부근 30~80㎜, 세종·대전·충남 남부내륙, 부산·울산·경남 중·동부 20~60㎜, 제주 10~60㎜ 수준이다.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강원 영서북부는 1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 여름 장마와 폭염에 태풍까지 불면서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밥상물가가 또 한 번 출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배추(상품) 도매가격은 10㎏당 2만5760원으로 한 달 전 9880원보다 160.7% 급등했다. 1년 전(1만9096원)과 비교하면 34.9% 비싸다.같은 기간 겉절이나 쌈에 주로 이용되는 알배기 배추 상품(8㎏) 도매가는 3만6040원으로 한 달 새 141.7% 상승했다.배추 가격 상승에 더해 김치 부재료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토요일인 오늘(12일)은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에서 먼저 벗어난 남쪽 지역부터 다시 더워지겠다.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나면서 무더기 결항이 속출했던 항공 운항이 재개됐다.국토교통부는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우리나라를 벗어나면서 오전 9시 현재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인천과 김포공항 등 일부 공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나 항공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전국 공항에서 인명이나 공항시설, 항공기 등의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공항의 운항 계획 1942편 중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1000㏊가 넘는 농지에 침수·낙과 등 피해가 발생하면서 다음 달 추석에 맞춰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피해 농작물 재배지는 1019.1㏊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290㏊)의 3.5배에 달하는 규모다. 피해 농지 중 경남 소재 농지가 475.1㏊로 가장 많았고 ▲전남 208.0㏊ ▲대구 146.0㏊ ▲제주 140.0㏊ ▲경북 50.0㏊ 등 순으로 피해가 컸다.비로 인해 토종닭 150마리가 폐사하고 비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금요일인 오늘(11일)도 태풍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00~06시)까지 충북과 전북, 아침(06~09시)까지 충남권, 오후(12~18시)까지 서울·경기(경기북서부 제외)와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다.10∼11일 사이 강원 영동의 예상 강수량은 150∼300㎜, 많은 곳은 5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충청권·강원영서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기온은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오늘(10일) 오후 10시 기준 기상청 태풍예상경로 업데이트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서울 동쪽 50㎞ 지점을 통과해 시속 24㎞로 북서진 중이다. 세력은 현저히 약해진 상태로 소멸시점도 앞당겨질 전망이다.당초 카눈은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는 경로로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됐지만, 다음 날 오전 중 평양 인근까지 진출해 열대저압부로 격화해 소멸할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에 상륙한 후 예상보다 빨리 위력이 약화한 탓이다. 북서진 중인 카눈은 자정과 새벽 사이 서울을 관통한 뒤 경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오후 9시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전 통제와 대피 등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에는 행안부를 비롯한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해양경찰청 등 12개 관계부처와 11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후 9시께 서울 동쪽 약 50㎞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의 세력은 상륙 직전 대비해 약해졌지만,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태풍 ‘카눈’ 영향으로 대구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른다.1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3분쯤 군위군 효령면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심정지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오후 1시45분쯤에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서 60대 남성 B씨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다가 도랑에 빠져 실종됐다. 현장에서는 B씨의 휠체어만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력 100여명과 장비 9대 등을 투입해 B씨를 찾고 있다.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10일 한국에 상륙한 태풍 ‘카눈’으로 인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침수차량이 중고시장에 들어와 유통될 경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침수차의 경우 차량부품의 부식으로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자장치가 많은 신형 차량 일수록 기능 고장 및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차량 침수피해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이 북상하는 여름철과 초가을에 집중된다. 7~10월 사이 침수사고 비중은 연중 전체 피해의 9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의 경우 총 1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태풍 카눈이 물폭탄을 쏟아부으면서 홍수주의보가 잇따른다.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50분을 기해 충북 영동군 양강교 일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2시40분 기준 양강교 수위는 4.7m를 기록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2시10분을 기해 괴산군 달천 목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목도교 수위는 현재 2.99m로 홍수주의보 기준인 3.50m에 근접해 있다.한강홍수통제소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오후 4시30분쯤 주의보 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해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향하는 10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과 수도권 인근 산업단지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장영진 1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긴급 방문했다.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 8~9일 이틀에 걸친 폭우로 지식산업센터 지하층 등에 침수와 누수가 발생해 제품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산업부는 산단 내 61개 지식산업센터에 차수판 111개를 설치했다.같은날 산업기반실장 등은 반월시화 산단과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태풍 대비현황을 점검하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물폭탄을 쏟아부으면서 하천 수위가 높아지자 대구와 경북지역 4개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10일 오전 11시10분 경주시 형산강 강동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1시20분에는 김천시 김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50분에는 대구시 군위군 무성리 지점에, 낮 12시에는 포항시 형산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이들 지점에는 태풍이 몰고 온 비로 하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대구와 경북에서는 홍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경남 남해안을 통해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이 내륙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전남소방본부에는 10일 오전 모두 21건의 피해가 신고됐다. 신안군 안좌면 산사태로 인한 주택 붕괴 우려, 여수시 미평동 주택가 창틀 낙하, 담양군 태양광 패널 탈락 우려 등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흥군에서 185㏊의 벼가 쓰러졌고, 여수 화양면에서도 0.5㏊가 피해를 입는 등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다. 초속 30m가 넘는 바람과 함께 200㎜ 이상의 비가 쏟아진 부산에서는 해수욕장 인근의 노후된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 6호 태풍 ‘카눈’ 상륙과 관련해 “필요하면 재난안전법에 따른 대피 명령과 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태풍 카눈이 오늘(10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한 후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각 지자체에서는 위험지역에서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서 반드시 대피토록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가 진행 중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확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1500여개 학교가 학사일정을 조정했다.교육부는 태풍에 대비해 학사 일정을 조정한 유치원, 초·중·고교가 전국에서 총 1579개교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개학한 학교 3333개교 가운데 47.4%로, 절반 가까이가 학사 운영 일정을 조정한 셈이다.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중학교 255개교 가운데 72.2%인 184곳이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고등학교는 612곳 중 408곳(66.7%), 초등학교는 119개교 중 71곳(59.7%), 유치원은 2337곳 중 911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오전 9시20분쯤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고 기상청이 10일 밝혔다.카눈은 이날 정오쯤 대구 서남서쪽 50㎞ 지점을 지나, 청주 북북동쪽 20㎞ 지점을 거쳐 밤 9시 서울 동남동쪽 40㎞ 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일 새벽에 평양 남동쪽 120㎞까지 북상한 후 신의주 남동쪽 80㎞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카눈의 이동속도는 상륙 시점에 34㎞/h에서 점차 속도가 줄면서 서울 북동쪽 40㎞ 부근에 이르는 자정쯤 20㎞/h로 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이동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