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애플이 오는 10월 ‘아마존 프라임’ 스타일의 애플 콘텐츠 번들(묶음)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블룸버그·아스테크니카 등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는 애플이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구독 묶음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지난 수개월 간의 보도에 이어 나온 것이며, 이전보다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첫째, 이 서비스는 애플 내부에서는 ‘애플 원(Apple One)’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서 ‘애플 프라임(Apple Prime)’으로 불릴 것이라는 소문을 잠재웠다. 이름은 간단해 보인다. 여러 개의 구독을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에 "미국 틱톡 사업을 90일 이내에 매각하거나 처분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서에 서명했다고 CNBC가 1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명령서에서 “바이트댄스가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할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믿게 하는 믿을 만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 명령은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가 틱톡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직후 나왔다.앞서 그의 행정명령은 바이트 댄스에 45일 이내에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위챗을 못쓰느니 차라리 아이폰을 바꾼다.”블룸버그·폰아레나 등은 13일(현지시각) 중국 웨이보가 120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95%가 이같은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5일 이후 미국내 틱톡과 위챗을 중단시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이뤄진 조사내용이다.미 언론과 증시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행정명령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를 크게 위축시키면서 미국 IT업계에 역풍을 가져오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섞인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애플이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화웨이가 디스플레이 구동칩(Display Driver IC·DDIC)을 자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만 디지타임스는 13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 화웨이가 디스플레이 구동칩 개발을 위해 자회사 하이실리콘 및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보도는 특히 화웨이의 칩 개발로 대만 LCD 구동칩 공급업체가 중국 시장에서 누려왔던 우세한 위치가 약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업체로는 삼성전자가 17년 째 30% 수준의 시장 점유율로 세계 1위다. LG그룹 계열의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스피커 시장 성장세가 놀랍다. 특히 중국의 구글이랄 수 있는 바이두가 원조 아마존에 이은 2위 구글을 바짝 뒤쫓고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1일(현지시각) ‘예비결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스마트스피커는 급속히 약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2분기 중 전 세계 스마트스피커 판매량은 1분기(2800만대)보다 6% 증가한 3000만대에 달했다. 비록 완만하긴 하지만 이같은 성장세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영향을 받은 수많은 다른 산업과 기업의 피해를 감안하면 꽤 좋은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애플이 9월 7일부터 시작되는 주(둘째 주)중에 아이패드(8세대)와 애플워치 시리즈 6를 공개할 계획이며 평소처럼 대규모 기자회견을 하기보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화하게 될 것이다.제품은 그 다음주에 출시될 것이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맥스는 10월12일 주에 발표될 것이며,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프로맥스는 11월중 발표돼 11월 말 출시될 것이다.”폰아레나는 12일(현지시각) 제품 정보 사전 유출로 유명한 유튜버인 존 프로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프로맥스가 11월 말에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자동차가 뉴욕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10일(현지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이 IPO 공식 신청은 이 매체가 샤오펑의 최대주주 중 하나인 알리바바, 카타르투자청(QIA),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로부터 4억달러(약 4800억원)를 추가로 투자 받기로 했다는 보도에 이어 나왔다. QIA와 무바달라는 둘 다 이 라운드에서 각각 1억 달러를 투자했다샤오펑은 현재 G3 SUV와 P7 세단 등 2종의 전기차를 시판하고 있다. 샤오펑의 P7은 테슬라의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마이크로 발광소자(LED)가 스마트워치에 처음 채택될 것이다. 2~3년내 신뢰성 있는 생산능력을 달성하고 3~4년이면 대량 공급될 것이다. 이 부품이 TV에 대량 채택되기까지는 4~5년이 걸릴 수 있다. 에피스타는 대만 공장 청색광 LED 생산 용량의 95%를 미니 LED 생산으로, 나머지 5%는 자동차용 LED 칩 생산으로 수정하고 있고 내년 1분기 말까지 수정이 완료된다. (에피스타의)미니 LED 생산능력은 대만과 중국 전체 생산 능력의 25~30%를 차지할 것이다.”대만 디지타임스는 10일 리빙예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화웨이의 차기 폴더블폰 ‘메이트 X2 5G’가 유출돼 디자인과 특정사양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갤럭시Z플립·갤럭시X폴드처럼 인폴딩(책처럼 안쪽으로 접히는) 방식을 택한 것이 두드러진 변화다. 삼성 갤럭시폴더블폰에는 없는 스타일러스(화웨이 펜)이 들어간 것도 차이점이다. 이 모델은 지난해에 이어 잠정적으로 내년 2월에 발표되겠지만 이달초 발표된 삼성 갤럭시X플립2을 의식해 더 일찍 발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펼친 화면은 8.06인치로 삼성의 최신 갤럭시Z폴드2(7.6인치)보다 크다.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미국의 위챗 금지 조치로 전세계 애플 아이폰 출하량이 30% 감소할 수 있다.”애플인사이더는 10일(현지 시각) 애플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증권 분석가를 인용, 트럼프 미대통령이 위챗을 포함한 중국 회사들과의 사업을 금지한 결정(행정명령)이 애플의 전세계 매출에 이같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를 전했다.궈 분석가는 이 투자자 노트에서 “이번 금지는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위챗이 퇴출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금지가 중국 내 사용자들을 위한 삭제만을 의미한다고 해도, 위챗의 대중적인 인기로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발표가 지연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번에는 애플 아이폰12와 아이폰12 맥스 5G가 불량 카메라라는 복병을 만났다.애플인사이더는 8일(현지시각) 보도는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증권 분석가의 고객노트를 인용, 대만 협력사의 카메라 렌즈에서 결함이 발생하면서 대체 협력사로부터 납품을 받아 더이상 출시 지연은 없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궈밍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가을 소개될 아이폰 4개 모델 가운데 먼저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2개 모델(아이폰12와 아이폰12 맥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퀄컴이 화웨이에 스마트폰칩셋을 판매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에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앞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퀄컴의 요청도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렇게 되면 내년 화웨이 P50과 메이트50스마트폰에는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보도는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그룹 최고그룹(CEO)가 지난 7일 현재 상황에서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이 더 이상 칩을 만들 수 없으며 곧 출시될 화웨이 주력폰 메이트40이 기린칩에 의해 구동되는 마지막 스마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9월15일 이후 기린칩 생산을 중단한다. 다음달 출시되는 메이트40이 기린칩을 탑재한 마지막 (주력)스마트폰이 될 것이다.”중국 IT지가(IT之家)는 7일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그룹 최고경영자(CEO)가 ‘2020중국정보 100서밋(中国信息化百人会 2020 年峰会上)’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시장조사회사 IDC·카운터포인트·커낼리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2분기에 전세계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한 회사다. 이는 부분적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적 소비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긴 하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다음달 20일부터 미국기업들과 틱톡 모회사(바이트댄스) 및 위챗 모회사(텐센트)와의 거래를 차단시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더버지 등이 보도했다.미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틱톡 앱 서비스를 금지하겠다는 몇 주간의 위협에 이은 이 명령은 본질적으로 바이트댄스와 텐센트로부터 각각 틱톡과 위챗을 빼앗거나, 미국 내에서 이 앱들의 운영을 중단토록 강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이 명령에서 “중국인 소유 통신 앱의 미국내 확산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경제를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이재구 기자] 세계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이 해킹당했다. 해커가 맘먹으면 멀웨어를 만들 수도 있는 인텔 칩 엔지니어링 데이터가 대거 유출됐다.스위스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자 틸리 코트먼(Tillie Kottmann)은 7일(현지시각) 익명의 해커로부터 인텔의 핵심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전달받았다고 트위터에서 주장하며 그 중 일부인 20기가바이트(GB) 분량의 기밀 사항인 인텔의 칩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공개했다.유출 내용 그 자체로는 무해하지만 여기에는 멀웨어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인텔 독자의 B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미국정부가 위챗·틱톡 같은 중국앱을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앱(untrusted Chinese apps)”으로 규정하고 미국내 서비스를 금지해 ‘깨끗한 네트워크(cleannetwork)’를 만들겠다고 재차 천명했다. 단순히 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국교역이나 미국민과 연관된 중국 스마트폰제조사, 앱서비스업체, 클라우드서비스업체,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까지 영향권에 들어가는 5가지 조치가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내용을 보면 미국내 틱톡 서비스 운영권의 미국기업 인수를 훨씬 넘어서는 미중 무역전쟁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애플이 올가을 발표할 아이폰12 내부에 무선충전용 소형 자석이 들어간다.’애플인사이더는 5일(현지시각) 애플의 공식 케이스로 추정되는 유출 사진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아이폰12 내부 설계를 보여주는 유출 사진들은 애플 아이폰12 섀시 내부에 원형으로 자석이 배치된 모습, 그리고 배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유출 사진은 앞서 아이폰12에 아이폰11 제품군보다 작은 배터리가 들어간다며 중국 CCC와 우리나라 제품안전정보센터의 웹사이트 배터리 인증사진에 이어 나왔다. 아이폰12에 자석이 들어간 사진은 웨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틱톡의 미국 운영권을 마이크로소프(MS)에 매각토록 하는 아이디어를 무시했지만 틱톡을 금지시키는 것이 (대선에서)많은 젊은 유권자들을 떠나게 할 것이라는 공화당의 일부 고문과 많은 사람들의 압력에 따라 마음을 바꾸었다.”로이터와 더버지는 4일 중국 정부와 연계돼 미국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미국내 틱톡 서비스를 금지시키겠다고 위협한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틱톡 인수는 생각지도 않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또 장이밍 바이트댄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2가 공식 발표 하루 전 완전한 고해상도 공식 렌더링 사진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미스틱 블랙, 미스틱브론즈 컬러의 갤럭시Z폴드2를 보여주는 워터마크가 없는 렌더링이다. 마이스마트 프라이스도 갤럭시Z폴드2를 자세히 볼 수 있는 고품질 마케팅 이미지를 공개했다.갤럭시Z폴드2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탭 S7,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함께 5일 오후 11시(미 동부시각 오전10시) 열리는 삼성전자 신제품 발표 행사인 ‘언팩’의 꽃으로 꼽힌다. 이미 업계의 유명한 제품정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틱톡이 마이크로소프트(MS)나 미국 기업에 틱톡 미국 틱톡 운영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9월15일까지 미국에서 문을 닫아야 한다. MS와 틱톡 간 미국 운영권 매각 협상이 이뤄지면 중국이나 미국 구매자 중 한 쪽이 일정 대금을 수수료로 지불해야 할 것이다.”블룸버그는 4일(현지시각) 트럼프가 이같이 발언하면서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에 이후 계속 틱톡의 매각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그(미국정부)가 어떤 권한으로 수수료를 받아야 하는지는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