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K바이오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원, 셀트리온은 5000억원을 각각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18일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사업화 촉진, 기술 역량 강화 관련 정책 발표에 화답해 각각 4공장과 3공장 건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호텔업계가 생존을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숙박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도서관이나 음식점으로 활용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자구책을 찾고 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라운지 공간을 전면 활용해 ‘호텔 속 작은 도서관’을 연다.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녀들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도 늘어, 취미로 독서를 하는 사람이 늘었남에 따라 작은 도서관을 기획했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샐러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가운데, 편의점에서도 샐러드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0월) 샐러드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남성과 장년층의 샐러드 매출 신장률은 각각 34.5%, 48.4%로 전체 신장률을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간 샐러드 시장에서 비주류로 여겨졌던 남성과 장년층에서 소비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매출 비중도 크게 올랐다.
[서울와이어 최용선 기자] 올해 2분기와 3분기 기간 국내 7개 홈쇼핑 업체 중 '롯데홈쇼핑'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감도는 'CJ오쇼핑'이 가장 높았다.1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분기와 3분기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요 7개 홈쇼핑 업체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분석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롯데홈쇼핑(㈜우리홈쇼핑) ▲현대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올해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참여기업들의 매출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유통학회와 코세페추진위원회는 올해 행사과 관련한 관심도와 호응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전년대비 60% 감소한 분석기간(22일→13일)에도 불구하고 코세페와 관련한 전체 정보량은 전년대비 3.4배 증가(6586건→2만2123건)했으며 일평균 정보량은 5.7배(299건 →1702건) 늘어나는 등 전국민적인 관심이 크게
이베이코리아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11배 급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직입점한 200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브랜드 별 거래액은 최대 11배(1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전략적 제휴를 맺은 패션 브랜드 수는 125개로, 1년 새 46% 늘었다. 이베이코리아는 패션 시장에 확산하는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트렌드를 발 빠르게 간파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패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17일 롯데 리테일아카데미 6층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 협력 파트너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혁신 주도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임금 및 복리후생,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이 담겼다. 이번 협약식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이랜드가 여성복 사업부 매각 등을 골자로 한 패션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랜드는 이랜드월드 내 6개 여성복 브랜드 매각에 나선다. 이와 관련 이랜드는 삼성증권을 재무자문사로 선정하여 이번주부터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등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하고, 다음달 말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연 매출 3000억, EBITDA (이자 및 법인세차감전 영업이익) 400억 원 수준을 올리고 있다. 이랜드월드 내 여성복 사업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딜리버리히어로(DH)에 ”배달의민족(배민)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고 조건을 내걸면서 국내 ‘배달앱 공룡’의 탄생에 제동이 걸렸다.공정위의 조건을 수용하려면, DH는 배달의 민족 인수를 포기하거나 자회사인 요기요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17일 DH에 따르면 공정위는 DH에 ”자회사인 요기요를 매각한 뒤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라“는 조건부 승인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DH는 지난해 40억 달러(약 4조7500억원)를 들여 배민을 인수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뷰티 전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에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1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MCN은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제작과 광고 유치 등을 지원하는 역할로 디밀은 250여 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뷰티 콘텐츠와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이다.젤라, 우린, 챙잇뷰티, 재유, 제제, 하코냥 등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국내외 500여 개 브랜드와 콘텐츠 캠페인을 진행하며 5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뷰티 MCN 외에도 이커머스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매출은 4634억원으로 6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61억원으로 753% 늘었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 2406억원을 달성하며, 2019년 연간 매출 (1조 1009억원)을 뛰어넘었다. 회사는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주요 제품의 유럽 내 안정적인 처방과 함께 세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의 화장품 브랜드 '이지엔(eZn)'이 중국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동성제약은 화장품 유통사 에스엔비디코리아와 60억원 규모의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수출 품목에는 이지엔 브랜드의 염모제 라인과 헤어블리치 라인, 헤어케어 라인이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동성제약은 여성용품 브랜드 ‘와우(WOW)’와 친환경 종이세제 ‘한장으로’를 함께 선보인다. 다양한 제품군이 소개되는 만큼 향후 시장 반응과 전체 제품군의 판매 추이를 고려해 수출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수출
[서울와이어 최용선 기자] 유통업계가 올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적 타격을 이른 연말 인사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이마트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그룹이 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업계의 이목은 롯데로 쏠리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임원인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사업과 외부 요인에 대응하고자하는 기업들의 염원이 반영되고 있다.가장 먼저 인사를 단행한 신세계 이마트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쓱닷컴 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1년 만에 온·오프라인 통합 수장에 올랐다. 강 대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 인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을 내걸었다. 16일 DH에 따르면 공정위는 DH에 자회사인 요기요를 매각한 뒤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라는 조건부 승인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배달의민족은 1위고, 요기요는 2위 사업자다. 두 업체가 결합할 경우 시장 점유율이 99%에 달하는 시장 지배적인 사업자가 탄생한다. 이에 배달료 등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높자, 이러한 조건을 내건 것으로 보인다. DH가 공정위 심사보고서에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SK그룹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손잡고 자회사 11번가를 키운다. SK텔레콤은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해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SKT는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 체결 소식도 전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기업공개(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게 됐다. 이로써 아마존은 국내 시장에 안정적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진매트릭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매출은 38억원으로 235% 대폭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18억4200만 원, 영업이익은 56억6800만 원, 당기순이익은 74억2100만 원을 기록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 중심으로 2차 유행 국면에 접어든 10월부터는 매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올해 전체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1970년대부터 올해까지 50년 동안 시내버스 요금은 120배, 담뱃값은 100배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근 발간한 '종합물가총람'에 따르면 1970년 1월 당시 서울의 일반 시내버스 요금은 10원이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1200원으로 50년 동안 120배 인상됐다.택시 요금은 1970년 기본요금은 60원으로 당시 지하철 요금인 30원의 2배, 시내버스 요금의 6배 정도 비쌌다. 택시 기본요금은 1974년 160원으로
오비맥주는 구자범 법무 담당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구 수석부사장은 종전의 법무 및 준법감시 역할과 함께 정책·홍보 업무도 총괄하게 된다.2007년 오비맥주에 법무 담당 이사로 합류한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법무 부문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하며 법무, 준법감시, M&A, IT, 전략 등 다양한 영역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는 오비맥주 등기 이사도 맡고 있다.구 수석부사장은 오비맥주 합류 이전까지 미국 뉴욕주 법무법인 ‘쉐빈, 킬리 앤 해치스’, 법무법인 광장, 삼성탈레스 등에서 변호사로 일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14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0원 떨어진 ℓ당 1318.3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7월 말부터 이번 주까지 12주째 내리막이다.다만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5원 내린 ℓ당 1407.5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89.2원 높았다. 전국 최저가는 대구지역으로 ℓ당 2.3원 하락한 1284.0원이었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327.4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알뜰주유
[서울와이어 최용선 기자]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는 의류에서부터 잡화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15일까지 지하 1층 베네피트 매장(더웨이브)에서 일 년에 단 한번 있는 특별한 행사인 '베네피트 핑크프라이데이'를 진행해 브로우, 틴트, 블러셔 등 인기 색조 화장품을 20~60% 할인 판매한다.대표적으로 헬로해피 벨벳 파우더와 브라이트닝 파운데이션을 각 50% 할인된 2만4000원에 판매하고, 한정판 블러셔워 브론즈 등으로 구성된 치크스타스 리유니온 투어를 60%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