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의 화장품 브랜드 '이지엔(eZn)'이 중국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동성제약은 화장품 유통사 에스엔비디코리아와 60억원 규모의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수출 품목에는 이지엔 브랜드의 염모제 라인과 헤어블리치 라인, 헤어케어 라인이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동성제약은 여성용품 브랜드 ‘와우(WOW)’와 친환경 종이세제 ‘한장으로’를 함께 선보인다. 다양한 제품군이 소개되는 만큼 향후 시장 반응과 전체 제품군의 판매 추이를 고려해 수출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수출
[서울와이어 최용선 기자] 유통업계가 올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적 타격을 이른 연말 인사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이마트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그룹이 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업계의 이목은 롯데로 쏠리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임원인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사업과 외부 요인에 대응하고자하는 기업들의 염원이 반영되고 있다.가장 먼저 인사를 단행한 신세계 이마트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쓱닷컴 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1년 만에 온·오프라인 통합 수장에 올랐다. 강 대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 인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을 내걸었다. 16일 DH에 따르면 공정위는 DH에 자회사인 요기요를 매각한 뒤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라는 조건부 승인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배달의민족은 1위고, 요기요는 2위 사업자다. 두 업체가 결합할 경우 시장 점유율이 99%에 달하는 시장 지배적인 사업자가 탄생한다. 이에 배달료 등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높자, 이러한 조건을 내건 것으로 보인다. DH가 공정위 심사보고서에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SK그룹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손잡고 자회사 11번가를 키운다. SK텔레콤은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해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SKT는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 체결 소식도 전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기업공개(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게 됐다. 이로써 아마존은 국내 시장에 안정적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진매트릭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매출은 38억원으로 235% 대폭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18억4200만 원, 영업이익은 56억6800만 원, 당기순이익은 74억2100만 원을 기록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 중심으로 2차 유행 국면에 접어든 10월부터는 매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올해 전체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1970년대부터 올해까지 50년 동안 시내버스 요금은 120배, 담뱃값은 100배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근 발간한 '종합물가총람'에 따르면 1970년 1월 당시 서울의 일반 시내버스 요금은 10원이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1200원으로 50년 동안 120배 인상됐다.택시 요금은 1970년 기본요금은 60원으로 당시 지하철 요금인 30원의 2배, 시내버스 요금의 6배 정도 비쌌다. 택시 기본요금은 1974년 160원으로
오비맥주는 구자범 법무 담당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구 수석부사장은 종전의 법무 및 준법감시 역할과 함께 정책·홍보 업무도 총괄하게 된다.2007년 오비맥주에 법무 담당 이사로 합류한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법무 부문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하며 법무, 준법감시, M&A, IT, 전략 등 다양한 영역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는 오비맥주 등기 이사도 맡고 있다.구 수석부사장은 오비맥주 합류 이전까지 미국 뉴욕주 법무법인 ‘쉐빈, 킬리 앤 해치스’, 법무법인 광장, 삼성탈레스 등에서 변호사로 일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14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0원 떨어진 ℓ당 1318.3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7월 말부터 이번 주까지 12주째 내리막이다.다만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5원 내린 ℓ당 1407.5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89.2원 높았다. 전국 최저가는 대구지역으로 ℓ당 2.3원 하락한 1284.0원이었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327.4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알뜰주유
[서울와이어 최용선 기자]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는 의류에서부터 잡화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15일까지 지하 1층 베네피트 매장(더웨이브)에서 일 년에 단 한번 있는 특별한 행사인 '베네피트 핑크프라이데이'를 진행해 브로우, 틴트, 블러셔 등 인기 색조 화장품을 20~60% 할인 판매한다.대표적으로 헬로해피 벨벳 파우더와 브라이트닝 파운데이션을 각 50% 할인된 2만4000원에 판매하고, 한정판 블러셔워 브론즈 등으로 구성된 치크스타스 리유니온 투어를 60% 할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일자로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5개 품목에 대해 허가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50·100·150·200단위와 '코어톡스주'다.식약처는 지난달 19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했다는 사실 등과 관련해 해당 품목들을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했다. 이후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왔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을 승인 없이 판매했고,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판매했으며 표시기재 위반(한글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롯데제과, 웅진식품, 오리온, 롯데칠성음료가 11월 2주차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했다. 금주에는 상대적으로 음료보다 제과류의 신메뉴 출시 소식이 많다. ◆롯데제과 생생빵상회, 신제품 3종 롯데제과는 냉동빵 브랜드 ‘생생빵상회’의 신제품 ‘핫도그 파이’, ‘쫀득 크림 치즈볼’, ‘쫀득 호박 단팥볼’ 총 3종을 출시했다. ‘생생빵상회 핫도그 파이’는 돈육 함량이 높은 소시지를 바삭한 파이로 감싸 식감이 톡특한 제품이다. ‘쫀득 크림 치즈볼’은 체다치즈 반죽의 생지 형태를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 담백하면서 바삭한
무신사는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345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패션 플랫폼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패션 플랫폼의 모바일 앱·PC 웹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무신사의 10월 MAU(Monthly Active Users)는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345만명을 기록했다.2순위 서비스보다 사용자수 측면에서 약 32% 가량 앞섰다. 또한 10월 한달 간 사용자 1명당 평균 6일 이상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의 사용자 양상의 경우 남성이 54.3%, 여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8000억원 규모의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마트 및 물류센터 자산을 추가로 편인하기 위한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롯데쇼핑은 롯데리츠에 부동산을 매각한 뒤 임차하는 방식으로 점포를 계속 운영한다. 확보된 자금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에 롯데리츠가 추가 편입하고자 논의 중인 자산은 롯데백화점 중동점 및 안산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롯데마트 계양점 및 춘천점, 롯데김포물류센터 등 총 6곳이다. 롯데리츠는 롯데백화점, 아울렛, 마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알리바바그룹의 광군제가 막을 내렸다. 총 거래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인 83조 797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은 알리바바의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12일 알리바바에 따르면 이번 11.11 페스티벌에 참여한 브랜드 중 450여개가 1억 위안(약168억원) 이상의 총거래액을 기록했다. 애플, 로레알, 하이얼, 에스티로더, 나이키, 화웨이, 메이디, 랑콤, 샤오미, 아디다스 등이 1억위안 돌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인프라는 1초당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라이카 카메라 스토어에서 라이카 Q시리즈 ‘Q2 모노크롬’ 출시 기념 포토행사가 열렸다.
11번가가 하루 거래액 2000억원이라는 국내 이커머스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11번가는 11일 진행한 ‘2020 십일절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 ‘2020 십일절’ 단 하루동안 거래액 20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1분에 1억 4000만원 이상 판매된 셈이다. 11일 하루 구매고객 수는 114만명으로 구매고객 1인당 구매금액은 17만 7000원을 기록했다. 2019년 십일절 대비(19년 약 13만 2500원) 약 34% 늘어났다. 11일 오전 11시에는 한시간 동안 거래액 15
롯데면세점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사사(社史)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약 1년 반 동안의 기획과 편찬 과정을 거쳐 완성한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은 기존 사사들의 편년체 형식의 역사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롯데면세점 브랜드의 역사와 정통성, 비전을 아티스틱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총 387페이지의 단행본으로 제작됐으며,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가치에 중점을 둔 헤리티지 파트(Heritage Part)와 면세점의 역사를 보여주는 히스토리 파트(History part)로 구성됐다. 헤리티지 파
[서울와이어 최용선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는 포장 식품보다 14% 증가한 간편식 카테고리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닐슨코리아는 신종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소비재 시장 전망을 10일 발표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카테고리별 성장세와 카테고리 내 제품별 성장세 간 차이 뚜렸했다. 간편식 카테코리의 성장 속에서 건강을 생각해 직접 조리로 전환 역시 증가하며 신선 식품(8.2%), 시즈닝(6.8%), 한국 장(5.4%) 카테고리의 성장도 나타났다.반면 포장 식품 카테고리는 전반적으로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