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해는 반드시 역성장의 고리를 끊는 원년이 될 것이다.”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의 약속이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취임 2년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서면서다.이 사장 취임 첫 성적표가 기대치를 밑돈다는 평가가 나온 만큼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홈플러스의 경쟁력을 끌어올릴지 관심이 모인다.◆승부수 띄운 이제훈, 초저가 전략 통했다1965년생인 이 사장은 유통·소비재분야에서만 30여년간 일한 인물이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와튼스쿨 경영학석사를 졸업한 그의 첫 직장은 ‘펩시’와 제약사 ‘쉐링 플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