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서울 설립에 대한 계획이 지역사회와 정치권, 대선 주자들의 반발에 막혀 무산됐다. 그간 정치권은 해당 문제를 정치적 이슈로 활용하는 등 공세를 펼쳤다.결국 포스코는 여론을 의식해 기존 계획을 수정하고 포항시와 지주사 포항 설립에 대한 내용을 전격 합의했다.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정치인들은 2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일각에서는 이번 포스코 사태로 기업 경영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이 경영상 내린 판단을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입장문을 내고 경선 중도하차를 선언했다.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서 예비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직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후보직 사퇴를 결정했다.이어 그는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 전 총리는 충청권 경선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1차 슈퍼위크 결과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