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20일 방한해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을 잇달아 만났다.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0월 이후 3년5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딸이자 지난 1월 크리스찬디올의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델핀 아르노가 동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방한은 2박3일 일정으로 알려졌다. 전날 아르노 회장은 오전 11시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만난 뒤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이동해 손영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면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전화통화로 이른 시일 내 만남을 갖자고 합의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전화통화 사실을 전하며, 둘이 빠른 시일 안에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 취임 후 처음 이뤄진 이 날 통화는 이진석 정무수석이 이 대표를 예방한 후,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바꿔 주는 형식으로 성사됐다. 이 수석은 이 대표에게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통화하기를 원하신다”고 하자, 이 대표는 흔쾌히 “좋습니다”라고 응답했다.약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서울에서 깜짝 만남을 갖고 비공개 환담을 가졌다.대통령실은 지난 17일 오후 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둘은 약 30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은 김건희 여사가 직접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사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하는 대신 양측의 협의로 김정숙 여사가 서울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성사됐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직 여사들을 예우하는 차원의 행보이며 비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6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6일 오후 저녁 8시부터 1시간 20분간 김 전 위원장 광화문 사무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을 만난 뒤 주변에 “얘기가 잘 됐다”는 취지의 반응을 했다고 여권 관계자들이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