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국내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도입된 첫날 재택치료자 총 9명이 처방을 받았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오후 7시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9명에게 처방했다고 밝혔다.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은 확진자는 모두 재택치료자로 서울(3명), 대구(3명), 경기(2명), 대전( 1명) 지역 거주자다.첫 투약자는 대전에 사는 70대 남성 A씨다. 이달 13일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PCR 검사를 받았고 1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5일 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오미크론 변이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FDA 자문기구인 항균제자문위원회(ADAC)가 머크앤드컴퍼니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사용승인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FDA가 자문위 권고를 받아들여 승인할 경우,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미국에서 처음으로 사용승인을 받는 재택치료 약품이 된다. 항균제자문위원회 권고가 FDA 최종 결정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현대바이오는 지난 30일 CP-COV03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CP-COV03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실시한다. 임상시약 제조는 유영제약, 임상시험 대행은 디티앤씨알오(Dt&CRO)가 맡았다. 니클로사마이드의 경우 약물재창출 시도나 투약경로 변경 사례는 있었지만 하루 2회 투여하는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