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617명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일대비 5명 증가한 617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58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틀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3882명, 해외유입 19명 등 3901명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보였다. 역대 최고치는 24일 4115명이다. 25일 신규 확진자는 3938명으로 3일 연속 4000명대 안팎을 보이고 있다.수도권 병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세계보건기구 분석 결과 내년 3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추가 사망자 수가 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내년 3월까지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수가 70만명을 기록해 총 사망자 수는 2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가입된 유럽 53개국의 누적 사망자는 이미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 지역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9월말 대비 두 배 늘어 4500명을 기록했다. 현재 유럽 인구 사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
[서울와이어 송수연 기자] 사흘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연일 20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덕분에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자 수도 크게 늘었다.19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당시 전무했던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520명으로 늘었다. 전날보다(423명) 97명 증가한 수치다. 또 18일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3.8%, 수도권은 78.2%로 집계됐고 특히 서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정부가 고위험군 돌파감염을 막기 위해 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키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돌파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접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로, 50대는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로 각각 단축해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김 총리는 “60대 이상 고령층은 확진율이 한 달 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고 위중증 환자의 82%, 사망자의 97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코로나19 발생 후 최악의 상황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의료체계가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9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13.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0일 기준 사망자는 9만6727명으로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문제는 병상 부족이다. 9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따르면 현재 독일이 보유한 중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 부족이 우려되자 민간 종합병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경기도 소재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재는 통상적 방식으로 환자들을 수용하고 관리하기 불가능한 상태"라며 "무증상이나 경증환자 등 위험도가 낮은 환자들은 일단 가정 대기 방식으로 진료할 수 있지만 중증환자용 중환자실 확보는 쉬운 일이 아니라 민간병원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할 것 같다"며 협조를 구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분수령을 맞은 현 상황에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