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고객의 자필 서명을 받지 않고 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이 대거 적발됐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에즈금융서비스 등 8개 보험대리점에 관한 검사를 실시하고 모집 질서문란 행위를 적발해 업무 일시정지 및 과태료 총 2억910만원을 부과했다. 일부 설계사는 다른 GA 소속 설계사의 이름을 빌려 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수수료만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4개 GA에 기관주의나 일부 업무정지도 내렸다. 이들 보험대리점 출신이거나 소속된 보험설계사 22명은 일부 업무정지와 과태료 등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무직인 A씨는 고향 친구(피보험자)가 상해로 사망할 경우 4억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한 후, 금호강 다리 밑에서 걸어서 퇴근 중인 친구(피해자)를 둔기로 수십 회 가격해 살해했다.#식당 아르바이트생인 B씨는 일본 신혼여행을 가는 공항에서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후 여행 중 아내가 우울증으로 자살했다며 사망보험금 1억5000만원을 청구했다. 하지만 사전에 치밀한 계획에 따라 호텔 객실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니코틴 원액을 주입, 사망케 한 사실이 밝혀졌다.금융감독원이 최근 1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