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2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이 역대 두 번째 큰 폭으로 증가했다.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713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8조4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1분기(63조9000억원)보다 확대됐고 증가액은 역대 최대치인 2020년 2분기(69조1000억원)와 비슷해졌다.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증가폭이 전 분기 대비 축소됐고 서비스업은 확대됐다. 제조업 대출 증가 규모는 1분기 13조2000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