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기아가 신형 니로EV에 중국 CATL 배터리를 장착한다. 전기차 배터리 수급 다변화와 안정화를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출시한 신형 니로EV에 중국 CATL의 64.8kWh(킬로와트시) 용량 삼원계(NCM·니켈코발트망간)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CATL은 세계시장에서 가장 높은 배터리 점유율을 차지하는 중국 배터리업체다. 기아 외에도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그룹, BMW 등에도 배터리를 공급한다.기아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외국산 배터리를 적용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