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제조업체를 만나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27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업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과, 대상, 오뚜기, 삼양식품,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 식품업체 6곳 관계자가 참석했다.농식품부는 최근 전 세계 유가와 곡물 가격이 안정되고 있으나 가공식품 물가는 7∼8%대의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일부 업체의 가격 인상이 다른 업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식품제조 중소기업들이 수입 곡물가 급등에 따른 원재료 수급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21일 정종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장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농식품제조업위원회'에서 “전국 두부업체 중 98%가 5인 미만 소상공인 영세업체다. 영세업체가 기댈 수 있는 원재료 수급방식은 직배뿐”이라며 “올해 대두 부족량을 추가공급하거나 내년도분을 조기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배는 정부 지정기관이 물량을 수입해 지정가격에 국내에 판매하는 방식이다.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