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에 자금세탁방지(AML) 관리체계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은행 현장검사에서 AML 관리체계와 관련한 미흡사항을 적발했다. 검사 결과 신한은행은 가상자산 사업자 식별과 고객 확인, 위험 평가를 위한 별도의 조직·전담 인력이 없었다. 전산시스템도 없어 가상자산 사업자에 관한 자금세탁 위험 평가와 모니터링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지적됐다.신한은행은 가상자산 사업자의 고객 예치금을 사업자의 고유 재산과 구분해 관리하지만, 정작 고객 예치금의 실재성을 확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우리은행 한 지점에서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8000억원 규모의 외환거래가 이어져온 정황이 포착돼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들어갔다.27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외국환 거래 관련 이상 거래 현황을 보고 받고 지난 23일부터 해당 지점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이는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614억원대 직원 횡령 사건과 별개로 이뤄진 수시검사다.우리은행은 최근 내부 점검 과정에서 8000억원대의 외환거래가 한 지점에서 상당 기간 진행된 점을 발견해 금감원에 보고했다. 수입대금 결제를 위한 거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빗썸이 ‘자금세탁방지의 날’ 사내 캠페인을 첫 시행했다.국내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자금세탁방지(AML) 제도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 제고를 위해 사내 캠페인 ‘제1회 자금세탁방지의 날’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가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가상자산 거래소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자금세탁방지제도를 임직원에게 쉽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에서는 고객확인의무(CDD) 등 자금세탁방지제도에 관한 브로슈어와 국내외 자금세탁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