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정 회장은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인도의 ‘클린 모빌리티’를 이끈다는 계획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 회장은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정 회장의 인도방문은 지난해 8월에 이어 8개월 만이다. 정 회장이 인도에 다시 방문한 이유는 인도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높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테슬라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에 못 미치며 전기차 부진이 현실화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24일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3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221억5000만달러)에 못 미쳤다.테슬라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 상용차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23일 현대차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ST1을 공개하는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화물칸을 변경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사용자 목적에 맞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맞출 수 있는 차량이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중 하나인 ST1을 필두로 새로운 차원의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ST1은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등이 주요 라인업이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자사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 및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 받는다. 이번 테스트는 전기 차량에 사용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소음 등 11개 항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전기차 성장률이 전년보다 둔화되며 테슬라가 전기차 최대시장 중국에서 가격 할인을 감행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도 가격 할인 경쟁에 동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중국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중국에서 모델3 가격을 24만5900위안에서 23만1900위안으로, 모델Y 가격을 26만3900위안(약 5000만원)에서 24만9900위안(약 4800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미국에서는 모델Y를 비롯한 차량 3종의 가격을 2000달러(약 280만원)씩 인하했다.또 테슬라는 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에서 공감지능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 중 전시관 전면에 등장한 미래 콘셉트 자동차 ‘LG 알파블’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행사에서 공개된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시설을 스스로 변화시키며,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하는 미래형 자동차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실내는 레스토랑과 영화관 등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LG전자는 올 초 CES를 통해서도 세계적인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박2일간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17기 경력개발 및 채용 안내 워크숍’을 AMG 스피드웨이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을 전수하고,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제 현업에서 해당 기술이 활용되는 다양한 직군을 소개하고 본인에게 맞는 직종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은 ▲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모빌리티 제어솔루션 전문기업인 현대케피코가 글로벌 전기차 심포지엄 및 박람회인 ‘EVS37’에 처음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에서 주관하며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파도’라는 슬로건으로 전기차 업체가 당면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대케피코는 EVS37에서 차량 전동화의 핵심 기술인 차량통합·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베이징모터쇼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메모리·파운드리 등 자사의 역량을 중국에 알리고 차량용 반도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부스를 설치한다. 1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모빌리티시장을 노린다.베이징모터쇼로 불리는 정식명 ‘2024 오토차이나’는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2027년에 매출 순위를 확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키운다.19일 산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한국타이어 마케팅·경영혁신 총괄 부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2025년 미국, 2026년 헝가리에서 초회제품이 나오고 현지공장에서 증설한 물량 판매가 실적으로 이어지는 2027년이면 글로벌 5위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박 부사장은 “미국 테네시에서는 PCLT(승용·경트럭용 타이어) 연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극찬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에 따르면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로 2018년 창간 이후 전기차 관련 소식들을 발빠르고 깊이있게 전하는 매체다.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시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9% 감축했다는 내용이 담긴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폴스타가 판매한 차량 1대당 3.4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폴스타는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재료 사용 ▲차량 및 배터리 생산 시 재생 가능한 전기 사용 ▲사용 단계에서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 세 가지 영역을 통해 이와 같은 수치를 달성했다.폴스타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기후위기 위험을 인식하고,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차시장 침체를 버터지 못하고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하기로 했다. 구조조정 규모는 전 직원의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1만4000여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가 지난해 12월 기준 14만473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력 감축 규모는 10%에 육박한다.CNBC가 인용한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이 달부터 시험 운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이날 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그룹이 향상된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전기차 렌터카에 PnC 기술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를 적용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같은 기간 해당 차량을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 E-pit(이-피트)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전기차 아이오닉 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아이오닉 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와 함께 가족과 다양한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Wheelping)’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함께하는 손쉬운 캠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선보인 아웃도어 라이프 플랫폼이다. 휠핑 시즌 5는 ‘휠핑: 아이오닉 5 어린이 모험단’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개최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때 테슬라의 글로벌 공장 확장에 ‘자동차 제조 강국’ 한국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노사관계·광물 등 자원 공급력·인건비 등에서 한계에 부딪혀 불발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 구체적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머스크의 인도 방문이 오는 19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인도 총선 시기와 맞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2018년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월터 황이 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 자율주행 장치에 의존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유족은 테슬라에 사고 책임 소송을 걸었고 재판 평결이 내려지기 하루 전 양측이 합의해 재판이 종결됐다.지난 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2018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 작동 중 고속도로 분리대에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된 것이다. 숨진 운전자 황은 당시 자율주행에만 의존한 채 휴대폰 게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이달부터 전기차를 대상으로 5단계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시행된 가운데 전기차 충전기에도 충전 성능에 따른 등급제가 도입된다.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을 다음 달 4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국표원에 따르면 급속 충전기는 3단계, 완속 충전기는 2단계 등급 체계가 적용돼 소비자가 효율이 높은 충전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개정안의 골자는 전기차 충전기 계량 허용오차에 따라 등급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전기차 충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