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글로벌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앞서 추가 지분매각은 없다고 밝힌 지 4개월 만에 9조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처분했다.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달 5일(330만주)부터 8일(158만주), 9일(304만주)에 걸쳐 69억달러(약 9조238억원) 어치의 테슬라 지분 792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호실적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는 740달러선에서 15%가량 상승해 전날 종가 기준 850달러선을 나타냈다.앞서 머스크는 4월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2년여 만에 또다시 주식분할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과거처럼 또 한 번 주가 상승 동력이 될지 관심이다.국내 전문가들은 이전처럼 주가가 단기에 2배 가까이 오르기는 어렵겠으나,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공개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서류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분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 나스닥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81.20포인트(8.03%) 오른 1091.84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