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연일 비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14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총선)참패 뒤 그걸 당 책임이 아닌 대통령 책임으로 돌리게 되면 이 정권은 그야말로 대혼란을 초래하게 되고 범여권 전체가 수렁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치러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 주도해 그 막중한 총선을 치렀고, 철부지 정치 초년생(한 전 비대위원장)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 홀로 대권 놀이나 했다”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야권에 190석 이상을 내주며 완패한 것과 관련 여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당은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명줄을 이어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 놀이 하다가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직격했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들이 지난 11일 폭락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는 대상홀딩스우는 지난 11일 전 거래일 대비 24.22% 하락한 1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3.5% 하락한 1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상은 배우 이정재가 한 위원장의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데다 최근까지도 두 사람 사이 친분이 유지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널뛰기 장세를 보이던 '정치 테마주'들이 총선 다음 날 일제 급락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는 대상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3.88% 내린 84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상홀딩스우는 24.22% 하락했다.앞서 대상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고등학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의 연인이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라는 것으로 알려지며 테마주로 묶였다.또한 대표와 사외이사가 한 위원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가 된 덕성 역시 7.78% 하락했고 덕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투표율이 10일 오후 4시 기준 61.8%로 집계됐다.이날 오후 1시부터는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31.28%가 합산됐으며, 직전 21대 총선 동시간대 59.7%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737만609명이 투표를 마쳤고 오후 4시 기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전남(65.5%)이다. 사전투표,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 날인 오늘(10일) 유권자들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 관련 “지난 대선은 물론이고 총선보다도 저조하다”며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어느 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에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저격하고 나섰다.앞서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 빗대 성적 표현을 하는 등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의 새로운 리스크로 떠오는 상황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김 후보가 지난해 12월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 빗대 비판하며 성적 막말을 한 사실이 전해지자, 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그간 김 후보는 ‘이화여대생 성상납’, ‘나라가 미쳐있는 것 같다’ 등의 거침없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 호주대사의 출국·부임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을 통보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사는 공수처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국금지 상태였으나 호주대사에 임명되고 나서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고, 출국금지가 해제되자 부임했다.여권에선 공수처가 이 대사를 한 차례도 소환하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15일 최근 농·축산물 가격 급등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시를 찾아 순천시민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최근 물가가 너무 높고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지 않나”라며 “그 부분을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납품단가의 지원 대상을 현행 감귤, 사과 등 13개 품목을 배, 포도 등 21개로 확대하고 지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내 사형제도와 관련 “정부와 정치권, 책임 있는 사람들이 진지하고 과감한 논의를 할 때가 됐다”며 “그게 우리 사회를 더 안전히 만드는 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한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사형 제도의 존치 필요성을 언급했다.그는 “제가 장관하는 동안 사형 시설을 점검했고 사형이 가능한 곳으로 재배치했다. 그 자체만으로도 안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법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4·10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 이후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여야 잠룡들의 민심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총선은 시기상으로 2027년 대선으로 가는 초입에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다 보니 총선 결과에 따라 여야 대권 주자들의 정치적 입지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11일 현재 여권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형국이다. 한 위원장은 정치 신인임에도 여당의 총선 지휘봉을 거머쥐면서 등장부터 큰 주목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에 대해 “분명한 의도를 갖고 친북적인 사람이 공격 의도로 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명품가방 수수 촬영 의도에 대한 질문에 “속단할 문제는 아니지만 국민들이 잘 보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우연찮게 오늘 (윤 대통령 대담이) 방송되는데, 대통령께서 적절하게 잘 말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저열한 몰카 공작이 맞다. 그림 찍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4월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 출마 의사를 드러냈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비대위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이번 22대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는다”며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고 밝혔다.그는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마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공개 지지해 ‘사천 논란’이 일었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28일 서영교 민주당 관권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사퇴하라고 하면서 대통령의 뜻임을 전달했다”며 “마포에 김경율 비대위원을 공천하느니 마느니, 이와 관련해서 대통령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의 공천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개입한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 공직선거법 9조와 85조 위반”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유예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법안이 적용될 예정이다.26일 여야는 전날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법 적용을 2년 추가로 유예하는 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로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은 산업보건청을 새로 설치하고 법 적용을 유예했을 때 정부가 할 영세사업장 지원방안을 요구했으나 여당이 거부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 경영책임자가 안전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을 밝힌다. 총선을 앞두고 여론이 악화하는 점에서 직접 나설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달 중 언론과 신념 대담 형식으로 특정 언론과 국정운영 방식 등의 구상을 밝히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이 자리에선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둘러싼 논란 등에 대해서 입장을 설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을 앞두고 지속적인 야권의 공세 속 여당 내부에서 갈등을 빚는 등 어떠한 형식이로든 해명이 필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4·10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의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 전 장관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선을 앞두고 터진 대장동 게이트에서 드러난 이재명 대표의 행태를 보고 그가 당선되면 대한민국이 정상 궤도에서 이탈할 것으로 우려해 온몸을 던져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는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루려면 이 대표와 선명한 대결 구도를 만들어야 대한민국의 향배가 결정된다고 판단해 계양을 출마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옥중에서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으로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대표 측은 전날 광주광역시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발기인대회는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이며 7개 지역에서 시·도당 발기인대회를 진행한 뒤 최종 중앙당 창당대회는 올 3월1일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송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치검찰해체당은 제2의 3·1운동 정신으로 싸워갈 것”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10시 예정됐던 제5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불참했다. 대통령실은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한 민생 토론회 개최 30여분 전 돌연 윤 대통령의 공개 일정이 없다고 공지했다. 이에 정치권 안팎에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거취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이 이날 예정된 민생토론회에 불참하면서 여권 내 갈등 상황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국민의힘과 한 위원장이 보여준 행보에 강한 불만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 야권 인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와 관련 “명백한 당무개입”이라며 “국민의힘 노선과 정책을 반대하지만,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정관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 “여당 대표를 수시로 쳐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당 민주주의를 박살 내는 폭군”으로 비유했다.특히 “국민의힘의 당원에 의해 선출된 초대 대표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