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발생한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기존 영업정지 처분에 8개월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13일 서울시는 광주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추가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HDC현산에 부실시공 혐의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HDC현산은 이번 처분이 더해지면서 총 1년4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됐다.이번에 추가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은 HDC현산이 하도급 업체인 한솔기업의 불법 재하도급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 광주 건물붕괴 참사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청 본청에서 HDC현산과 외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문회가 진행됐다. 청문에서는 부실시공과 재하도급 문제를 두고 질의와 소명이 이어졌다. 내용은 절차의 독립성과 방어권 보장을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서울시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바로 다음 날인 지난달 12일 HDC현산에 광주 학동 참사와 관련한 행정처분 계획과 청문 일정을 통지하고 이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영등포구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경찰이 현대산업개발(HDC) 서울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16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현대산업개발 현장 관계자, 철거업체 관계자, 감리회사 관계자 등 14명을 피의자로 입건한데 이어 이날 서울 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발생한 광주 붕괴사고와 관련, 재개발 사업을 맡은 시공사다.경찰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한솔기업에게 사고건물 해체 공사를 맡겼으며 한솔기업은 백솔건설 측에 재하도급 형태의 실제 공사를 지시했다.현대산업개발은 철거 공사 과정에서 과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