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위반행위 기준으로 상위 10개 프랜차이즈업체 중 비위생 적발도 1위를 기록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기준 및 규격 위반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건수를 분석한 결과 400개 매장을 보유한 맥도날드는 적발 86건, 적발률 21.25%로 나타났다.실제 맥도날드는 지난달 감자튀김에 벌레가 나왔다는 신고로 식약처가 청담점을 불시 조사에서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
[서울와이어 송수연 기자] 맥도날드가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의 스티커를 교체하는 이른바 ‘스티커 갈이’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다.서울의 한 직영점에서 발생한 이번 논란으로 맥도날드는 두 번의 공식 사과를 했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다. 매장에서 근무했던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기 때문이다.알바노조는 유효기간 스티커 갈이 제보가 끊이지 않으며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19일 밝혔다. ◆스티커 갈이 논란 후 쏟아지는 제보지난 3일 스티커 갈이 사건이 터진 후 알바노조에 비슷한 증언들이 쏟아졌다. 점장 등에 지시에 따라 했던 일이
’햄버거 병‘ 논란을 빚은 한국맥도날드 전(前)임원 등 3명이 공무집행 방해죄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식품의료범죄전담부 형사 제2부(김현수 부장판사)는 한국맥도날드 전(前)임원 1명과 패티 납품업체 A사의 임직원 2명을 공무집행 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한국맥도날드 햄버거의 패티 제조업체인 A사가 외부 검사기관에 의뢰한 소고기 패티에서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돼 ’부적합‘ 통보를 받자, 이미 한국맥도날드에 납품한 부적합 패티가 4500여장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패티를 한국 맥도날드에 대량으로 납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품업체 관계자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26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쇠고기 패티 납품업체 M사 경영이사 송모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아울러 공장장과 품질관리 팀장에게도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으며 양벌 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M사는 벌금 4000만원을 선고받았다.앞서 송씨 등은 장 출혈성 대장균 오염 여부를
검찰이 ‘햄버거병' 의혹을 받고 있는 맥도날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김형수)는 3일 서울 종로2가 맥도날드 본사를 압수수색해 맥도날드의 내부문건과 식자재 관리 장부 등을 확보했다. 이번 수사는 ’정리하는 엄마들‘ 등 9개 시민단체가 한국맥도날드와 패티 납품업체 등을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고발한 뒤 1년 9개월여만에 이뤄졌다.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7월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오염 패티가 일부 매장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도 폐기 처분하지 않고 사용한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