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장중 2230선 회복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1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반영,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2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1포인트(0.17%) 오른 2227.30을 가리켰다.

   

장초반 223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억원, 기관이 11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7포인트 오른 764.52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3억원, 개인이 2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0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재확인됨에 따라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됐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8포인트(0.03%) 상승한 2만615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1포인트(0.35%)오른 2,888.21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97포인트(0.69%) 상승한 7964.24에 장을 마감했다.

  

미 증시는 이날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3월 FOMC 의사록에서는 대다수 위원이 금년에로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이 지속해서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보일 것이란 점이 재확인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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