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트리온 캡처

 

[서울와이어] KB증권은 18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SC(피하주사형 램시마) 생산 개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9.9% 감소한 2207억원, 영업이익은 37.7% 감소한 7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보다는 65% 증가한 수준"이라고 봤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판매가격 결정구조 변화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작년 동기보다 수익성은 다소 악화할 예정"이라면서도 "램시마 대비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램시마SC의 생산·판매를 시작해 작년 4분기보다는 개선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CMO(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에 의뢰한 8만ℓ 규모 물량도 매출액으로 인식되고 하반기 중 1공장 증설 부분도 가동이 예상된다"며 "부진한 작년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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