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핫이슈] 1분기 GDP ㆍ기업실적 ㆍ미중 무역협상등에 주목/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이번 주(22∼26일) 국내증시는 오는 24일 발표되는 현대차를 비롯  1분기 기업실적과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미중 무역협상등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외 주요 일정을 보면 이번 주에는 ▲ 24일 현대차와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S-oil ▲ 25일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기아차 ▲ 26일 현대모비스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업황을 보여주는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투자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주요 경기지표를  보면 관세청이 22일 4월 1∼20일 수출입현황을, 한국은행이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각각 발표한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항공사에 대한 보조금을 둘러싸고 벌이는 보복관세 공방과 미중 무역협상 추이도 주시해야 한다.

 

미국에선 오는 24일  보잉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캐터필러 등 핵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발표된다

 

한편 지난 19일 코스피는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65포인트) 오른 2223.42에서 출발해 강세를 보이다가 후장에 외국인의 매도세로 전 거래일보다 2.38포인트(0.11%) 오른 2216.1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3억원, 2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6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그동안 고전하던 셀트리온이 7.13% 오랄 강세를 나타냈고 , SK하이닉스(3.28%), 삼성바이오로직스(2.92%)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66%), LG화학(-0.68%), POSCO(-2.41%), 현대모비스(-1.72%) 등은 내렸다.

 

 

특징주로는 롯데지주의 우선주인 롯데지주우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강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날 롯데지주우는 전 거래일보다 4.96% 오른 5만9200원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7만3300원까지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전장보다 9.05포인트(1.20%) 오른 762.5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7억원, 23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1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9.94%), 신라젠(0.32%), 바이로메드(1.55%), 메디톡스(4.78%), 셀트리온제약(5.16%) 등이 올랐다.

  

CJ ENM(-0.91%), 스튜디오드래곤(-0.54%), 펄어비스(-0.94%) 등은 내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유럽등 해외시장의 부활절 휴장 영향으로  보합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36.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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