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하고 다채로운 어린이 축제를 준비했다.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용마폭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꿈을 먹고 사랑으로 자라나요’ 어린이 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관내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놀이마당, 아기마당, 가족마당, 체험마당, 도전마당, 스포츠마당, 지구촌마당, 민속마당, 먹거리마당, 이벤트마당 등 총 10개 마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진다.
놀이마당에서는 범퍼카, 미니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이 운영되며, 6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위한 아기마당에서는 꼬마기차, 빅블럭, 물고기잡기, 소형 에어바운스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족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2인1조 줄넘기, 컵라면 쌓기, 만보기 댄스왕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체험마당에서는 경찰오토바이, 소화기 체험 등 평상시 접할 수 없는 장비들을 직접 만지고 간단히 조작하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지구촌마당에서는 몽골의 전통 거주 가옥인 ‘게르’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과 전통 목재 퍼즐놀이 ‘어니스’ 체험, 인도네시아의 라리까유 체험, 림보, 코코넛 밟기 등 다양한 외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도전마당에서는‘도전!노래방’,‘도전!릴레이’,‘도전!종이비행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스포츠마당에서는 키즈라이더, 회전목마, 볼링, 트램펄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벤트마당에서는 금관5중주, 버블쇼, 태권도시범 공연,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먹거리마당을 제외한 9개 마당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