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서울대 파면 이후 황우석 박사의 행적이 그려졌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11일 방송에는 황우석 박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황우석 박사는 서울대에서 파면됐지만 이후 바이오 벤처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미국의 한 TV프로그램에는 미국의 연구진이 10년동안 성공하지 못했던 복제견 연구를 황우석 박사가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실제 황우석 박사의 연구소는 루 호손이라는 복제견 업체 대표와 손을 잡고 연구를 이어갔다. 911 테러 현장에서 마지막 생존자를 구한 것도 황우석 박사 연구소와 이 업체의 연구 끝에 탄생한 복제견이었다고.

황우석 박사 연구소는 ‘그알’ 제작진의 의뢰에 “저희가 일단 1300두 이상을 복제해왔는데 일단 미국 기준으로는 10만 달러이긴 한데요 국내 케이스는 그거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8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갓 태어난 복제견 돌보는 일을 했던 아르바이트생의 충격적인 증언이 이어졌다. 제보자 조아름씨(가명)는 “그냥 갔을 때 되게 생소하고 일반인들이 복제견 그런 거 직접 만나고 이럴 일이 잘 없잖아요 근데 복제견보다 도사견들이 훨씬 더 많잖아요 가면 개들이 복제견을 임신하기 위해서 대기조로 수십 마리가 갇혀 있는 모습도 되게 충격적이었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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