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디지털 이지 라이프' 광고 캠페인 캡처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국민카드와 대세 스타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광고 캠페인이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2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시작한 ‘디지털 이지 라이프(Digital Easy Life)’ 광고 캠페인은 역대 자사 광고 중 최단 기간인 방영 31일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캠페인은 △챗봇 큐디 △알파원 카드 △간편심사 톡과 같은 KB국민카드의 다양한 디지털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쉽게 사는 생활 속 경험과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아 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시작한 ‘디지털 이지(Digital Easy)’ 광고의 주인공인 박서준을 필두로 크러쉬와 배우 김혜윤, 개그맨 이승윤과 매니저 강현석이 모델로 등장한다.

이번 광고에서 ‘디지털 이지 라이프’를 즐기는 카드생활 천재 박서준은 ‘챗봇 큐디’ 편에서 카드 생활이 궁금할 때마다 KB국민카드의 인공지능(AI) 상담사인 ‘챗봇’과 대화한다.

크러쉬는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답게 ‘간편심사 톡’ 편에 출연해 소파에서 디지털 기반 발급 심사 서비스인 ‘간편심사 톡’으로 편하게 카드를 발급 받는다.

디지털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퓨처나인’ 편에서는 대세남 이승윤의 시간 관리를 위해 매니저 강현석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부터 결제, 픽업까지 가능한 ‘퓨처나인(FUTURE9) 오윈(OWiN) 서비스’를 이용해 모든 일을 처리한다.

배우 김혜윤은 ‘더 이지카드’ 편에서 내 마음대로 할인과 적립 혜택을 똑 부러지게 챙기는 등 출연자 모두 복잡한 세상에서 쉽게 사는 디지털 능력자로서 가진 각양각색의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회사 측은 1000만 회 조회수 돌파 배경에 대해 "대세로 등극한 이들이 생활 속 경험을 토대로 KB국민카드의 디지털 철학과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전달하고 고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SNS 업무 담당자를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고 유튜브 제작 전문업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 관계를 맺는 등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점도 또다른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디지털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복잡한 세상을 디지털로 편리하게 사는 능력자로 등장하는 탤런트 박서준 등 모델들의 화제성도 초반 흥행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광고 영상에 이어 촬영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가 담긴 메이킹 영상과 배우들의 NG 영상, 인터뷰 영상 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조만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ora@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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