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오늘 낮 최고 35도 야외활동 자제/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대구 낮 최고기온 35도등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주의보·경보)가 발효됐다

 

서울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 포함 울산, 부산, 대구, 광주,  경상남도 진주, 합천,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 전라남도 순천, 광양, 보성, 구례, 곡성, 담양, 강원도 양구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홍천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경기도 여주,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동두천, 부천, 과천지역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폭염 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며, 실내에서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등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농업]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 시에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시기 바라며, 농작업 시에는 오전·오후 1회 이상 휴식을 권고함.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 40℃이상)
[보건]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므로 12시-17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라며, 노약자는 야외에 머무를 때 되도록 그늘 진 장소에 머무르기 바람.
[가축] 기온이 높은 한낮에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송풍장치를 이용하여 축사를 환기하기 바람. (닭·돼지는 더위에 특히 취약)
[산업] 야외 작업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물을 마시기 바람. (알코올,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자제)

 

기상특보

o 건조경보 :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o 건조주의보 : 울릉도.독도, 울산, 대구, 제주도(추자도 제외), 경상북도(울진평지, 포항, 영덕, 칠곡, 경산, 영천), 충청북도(진천, 영동, 청주),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정선평지, 원주,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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