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삼성증권은 17, 1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8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삼성 글로벌 콘퍼런스는 국내 대표기업들의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대규모 IR행사로, 올해는 '한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10%가량 많은 60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사주 배당사고 이후에도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여전히 삼성증권과 신뢰를 갖고 거래를 지속할 의사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이 3번째 참가라고 밝힌 한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한국의 주요 경제트렌드와 함께 대표기업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 중"이라며 "올해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권 리딩 증권사들의 시장전망까지 포함돼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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