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양현석 정마담 키워드가 온라인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경찰이 양현석 성접대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흥업소 관계자 '정마담'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

양현석 정마담 이슈는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 강남 유흥업계 유력 인사(?)로 재계, 정계, 연예계 등 각종 업계에 이미 소문난 '정마담'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을 규명할 핵심 관계자로 꼽힌다.

앞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와 YG 소속 유명 가수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을 통째로 빌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가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다수 동원했고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성매매 알선 통로로 의심받는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는 없었다"라며 관련 의혹 전면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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