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사업부 총괄

 
[서울와이어] 바카디 새 CEO에 마헤시 마드하반(사진)이 선임됐다.
6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비상장 주류 기업인 바카디 리미티드는 20년 간 바카디에 몸담아온 베테랑 마헤시 마드하반이 최고경영자(CEO) 직을 즉시 승계한다고 발표했다.
마드하반은 그동안 바카디에서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사업부를 총괄했다.
이 기간 인도 총괄 이사, 태국·필리핀 총괄 이사, 남아시아·동남아시아 총괄 이사 등을 역임하며 급성장 하는 신흥 시장에서 바카디의 상징적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카디 리미티드 파쿤도 L 바카디 회장은 "마드하반은 20여 년 동안 바카디에서 여러 지역,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눈부신 업적을 쌓은 데 이어 건전한 재무상태와 브랜드 명성, 헌신적인 임직원과 더불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바카디를 새롭게 지휘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마드하반을 새 CEO로 임명한 데 이어 2명의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
존 버크는 바카디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겸 바카디 글로벌 브랜드 리미티드 사장으로 회사의 모든 마케팅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이그나시오 델 발레는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사장으로 해당 시장 판매 조직을 총괄한다.
두 사람은 바카디 글로벌 리더십팀 일원이자 마드하반 직속으로 일하게 된다.
마드하반은 "내부 임원 승진은 바카디가 풍부한 인재와 리더 풀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유능한 인재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바카디 리미티드 제공>
김정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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