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 (가운데),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오른쪽),한국철도공사 손병석 사장(왼쪽)이 강원도청 본관(강원도 춘천시 소재)에서 국토균형 발전 도모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사진=철도공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강원도, 코레일과 함께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철도공단은 7월 9일(화) 강원도청 본관(강원도 춘천시 소재)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코레일(사장 손병석)과 강원도 내 철도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토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세 기관은 ▲ 철도 연계교통체계 구축 ▲ 철도 역세권과 유휴부지 개발 ▲ 안전한 철도환경 조성 ▲ 철도관련 정보 교류 등 강원도 내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강원도민에 대한 철도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단은 현재 강원지역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 등 5개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옛 경춘선 및 영동선의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하여 레일바이크 등 상업시설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춘천~속초선 역세권(춘천역, 속초역) 등 개발 사업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철도 교통 서비스 확대, 역세권개발 추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협력하여 지역개발을 통한 포용적 국토발전을 실현하고 강원도 내 철도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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