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전국 초∙중∙고 학생 4천여명을 대상으로 '오렌지라이프 오렌지금융교실'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렌지금융교실은 아동·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오렌지라이프 재정 컨설턴트(FC)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재정 컨설팅에 특화된 FC의 강점을 살려 용돈관리, 신용관리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지식을 제공하며 금융업 진로탐색 등 아이들의 학년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수업도 함께 실시한다.

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2016년부터 시행했으며, 수혜인원만 현재까지 약 2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오렌지라이프 FC 170명이 강사로 참여, 내달 말까지 전국 36개 학교에서 180회에 걸쳐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이성태 전무(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는 “스타트업 증가 등 최근 경제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에는 창업게임과 같은 교구로 학생들이 즐겁게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장금융전문가인 오렌지라이프 FC들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기부 봉사인 만큼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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