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텝업 8월 강연 포스터(자료=콘진원)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함께 콘텐츠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스텝업’과 ‘콘텐츠인사이트’를 개최, 예능 포맷 성공전략과 방송콘텐츠 산업 미래 전반을 논한다. 

 

서울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텐츠 스텝업’은 ‘대화의 희열’ 팀의 제작 노하우를 시작으로, ‘강식당’과 ‘꽃보다 시리즈’의 나영석 사단, 이어서 ‘미스트롯’‘히든싱어’, ‘나혼자 산다 제작진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우선 8월 2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첫 강연은 ‘울림과 감동의 예능’이라는 새로운 방향점을 제시한 KBS 2TV ‘대화의 희열’의 신수정 PD, 최재형 CP, 강윤정 작가가 나선다. 이들은 프로그램 출연자인 KBS 신지혜 기자의 사회로 프로그램의 기획과 섭외, 제작과정에 얽힌 후일담은 물론 공영성과 대중성 사이에서의 균형 찾기를 포함한 팀의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공유한다. 

 

9월 5일 오후 3시에는 ‘위대한 협업자들: 나영석 크리에이티브의 힘’이라는 주제로 CJ E&M 나영석 PD가 연사로 초대되어 나선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꽃보다 시리즈’를 비롯해 ‘신서유기’, ‘삼시세끼’, ‘알쓸신잡’ 등 예능 분야를 넘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획 능력을 ‘공감’과 ‘협업’이라는 키워드 아래 분석하여 공개한다.

 

마지막  9월 18일에는 국내외 거장급 전문가를 초청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 온 ‘콘텐츠 인사이트’ 시리즈가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조우종 아나운서의 사회로 MBC ‘나혼자 산다’의 김구산 PD, JTBC ‘히든싱어’의 조승욱 PD,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의 서혜진 PD가 ‘예능춘추전국시대, 예능포맷 성공전략’을 주제로 이들의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미래 콘텐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콘텐츠 스텝업’과 ‘콘텐츠인사이트’는 콘텐츠 분야 현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정보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 참석 신청을 받는다. 

sjkimcap@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