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서울시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의 여파가 나타나는 가운데, 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위한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를 24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는 청계광장,프레스센터 앞,서울광장,무교로, 덕수궁길 일대에서 진행되며 총 230여개 기업이 참여한 생활용품 판매점(리빙, 가전, 이미용제품)과 농수산·가공식품(전복,김,미역 등), 패션·주얼리, 관광상품 등 많은 행사와 비닐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 우리 먹거리 시식회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일본 수출피해 기업을 위한 현장 상담도 진행되며, 서울광장에서는 '찾아가는 기업상담센터'가 운영된다.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와 전략물자관리원, 중소기업중앙회,코트라(KOTRA),무역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와 서울시 차원의 지원 정책을 설명한다.

서울 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미국, 스페인,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buyer) 10개사(총 9개국)와 올리브영, 인터파크 등 국내 바이어를 포함한 총 21개사 바이어가 참여하는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제로페이로 7000원 이상 구매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쿠폰 4000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편, 이날 행사로 인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교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kimsjun@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