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솔릭 예상경로/사진=일본기상청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로 방향을 틀어 북상중이다.

 

 다음주 초에 한반도가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비를 몰고와 효자태풍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11시 날씨누리를 통해 발표한 기상속보에 따르면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발효 중이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당분간 무더위 지속되겠다.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앞서 기상청이 이날 오전 4시 10분 날씨누리 통해 발표한 기상속보에 따르면 19호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 태풍(중심기압 992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3m/s(83km/h))으로, 괌 북북서쪽 약 7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로 북진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 영상 화면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일본 가고시마와 한반도를 향해 북서진 하고 있다.
 
 
이동경로를 보면 18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240km 부근 해상에 접근한후 19일 오전 9시 기준으로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090km부근 해상으로 진출 할것으로 에상된다.
 
 
이어 20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2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을 예보됐다.
 
 
기상청은 태풍 슬릭은 4일, 5일 후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칭함.
 
 
17일 오전 10시 30분 발표 기상특보

o 강풍주의보 : 제주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서해5도
o 풍랑경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
o 풍랑주의보 :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 동해전해상
o 폭염경보 : 세종, 광주, 대전, 전라남도(나주, 영광, 함평, 장성), 충청남도(부여, 논산, 공주), 경기도(화성, 안성, 평택),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o 폭염주의보 : 인천, 서울, 전라남도(무안, 화순,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암, 해남, 순천, 광양, 보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부여, 논산, 공주 제외), 강원도(양구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화성, 안성, 평택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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