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7일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 ‘스마트대출마당’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대출마당은 은행, 카드, 생명보험, 저축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대출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각사의 대출 상품 한도, 금리 등을 조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한도와 금리로 구성된 상품패키지를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특히 "고객이 은행, 카드, 생명, 저축은행의 금리와 한도를 한 번에 보고 신청함으로써 대출 실행 평균금리(9월말 기준 평균 실행금리 8.31%)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기존에 대출 실행 시 각 그룹사의 앱을 필수로 설치하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스마트대출마당에서 바로 대출 실행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기존에 고객이 사용하던 그룹사 앱의 공인인증서를 타 그룹사 대출 실행 시 추가로 등록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기존 등록했던 그룹사 앱의 인증서로 이용 가능토록 변경했다.
나아가 기존에 거래 중인 그룹사의 고객정보를 활용해 대출 신청 및 실행 시 입력하는 정보를 최소화 해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이용은 신한은행의 쏠(SOL), 신한카드의 페이판, 신한생명의 스마트 창구 등 주요 그룹의 모든 앱에서 동일하게 제공하는 신한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편리한 신한금융 대표 원스톱(One-Stop) 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대출마당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9월 말 현재까지 약 10만건의 신청 건수와 314억원의 대출 실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