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웅진코웨이 1조8천억원에 인수...오늘 이사회서 승인/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인 넷마블이 국내 1위 렌털업체 웅진코웨이를 인수한다

 

 

웅진그룹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넷마블을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등 넷마블에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는 내용을 보고한 후 대표이사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웅진그룹과 넷마블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넷마블은 매각 대상인 웅진코웨이 지분을 1조8000억원대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은 지난 6월 재무리스크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재인수 3개월 만에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매물로 내놨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10일 본입찰을 마감한후 배포한 자료에서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실시했다"면서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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