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울와이어]가수 문희옥이 후배가수를 다그치며 주현미를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희옥은 같은 소속사 후배가수 A씨로부터 사기, 협박 혐의로 피소됐으며 11월 1일 방송된 채널A '뉴스TOP10'에서는 문희옥이 A씨에게 한 말을 담은 통화 음성이 공개됐다.


음성에서 문희옥은 A씨에게 "사장님은 형 살고 나오면 되지만 넌 식구들 타격이 더 커. 넌 가수 이름 하나 못 대. 장사 되겠어? 여러가지로 너무나 일이 커. 현미 언니도 일이 커진다. 너 도와주려고 했다가 현미 언니도 크게 다친다. 나도 다치고 너도 다치고 다 다쳐. 그게 좋아? 진실 하나 까발려서 너희 아버지 마음 아프게 하는게 좋아?"라고 이야기했다.


A씨는 소속사 대표 B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은 물론 연예 활동 명목으로 1억여원을 가로챘다며 성추행, 사기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이어 성추행 사실을 들은 문희옥이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다며 문희옥을 협박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속사 후배 가수에게 회유와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문희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문희옥은 데뷔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거 직접 방송에 나와 자신의 인기를 언급하면서 “1980년대 내 인기는 아이유의 인기 못지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옥은 “1987년에 하이틴스타로 데뷔해 1주일 만에 36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문희옥은 가수가 된 배경에 대해 “학창시절에 노래 한곡으로 전교생을 놀라게 했다. 그 계기로 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장지영 기자 tonymoly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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