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명룡 병원장과 강승모 대표]


[서울와이어] 경기도 부천 소재의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대표 김승모)이 재활전문병원인 휴앤유병원(이명룡 병원장)과 1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간호사가 중심이 돼 간병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간호사가 입원 환자의 전문 간호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보조 역할을 수행하면서 편의를 돕는다. 환자는 따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돌보지 않아도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


휴앤유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좀더 체계화된 서비스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약속하고자 사회적기업인 위드플러스시스템과 업무 협약 체결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은 양성된 간호 인력의 안정적인 취업처를 토대로 하여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과 고령자들의 고정적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위드플러스시스템과 휴앤유병원은 양자간 긴밀한 협력증진을 통해 상호간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드플러스시스템 김승모 대표는 “지역 자원의 효율적인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부천지역 여성들의 간호․간병 관련 유휴자격증을 되살리고 전문직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은 2016년 12월 고용노동부 최초로 특수경비업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으로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이들의 고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명철 기자 lmc4136@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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