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JDC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의 데모데이(In:sight Day)를 오는 29일(금) 14시에 JDC 세미양빌딩 낭그늘 공간에서 개최한다.

 

낭그늘은 JDC의 제주지역 소셜벤처 지원 사업의 이름으로, 순자 ‘권학’ 편의 “나무가 그늘을 이루면 모든 새가 쉰다”는 글에서 나무를 뜻하는 제주어 ‘낭’을 따 제주소셜벤처 스타트업의 나무그늘이 된다는 의미다. 

 

낭그늘은 창업·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제주형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낭그늘 최종공유회는 JDC가 제주지역의 사회문제로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가치를 발굴할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최종 4팀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다.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4팀의 사업모델 성과 발표 및 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등의 전문 자문가가 참여하여 제주도 소셜벤처 생태계 확장과 참여 팀들의 후속 성장에 대한 연결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낭그늘 액셀러레이팅에 참여하는 4팀으로는 방치된 해녀 탈의장을 복합해녀 문화 공간으로 재생시켜 해녀 및 어촌계의 자립모델을 만든 ‘해녀의부엌’, 화물차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제주의 배송 불가 문제를 해결하는 ‘제주박스’, 농촌의 고령화와 과수산업의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제주 과수원과 과일나무를 개인에게 연결해주는 ‘당신의과수원’, 유통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주 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아트임팩트’가 있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JDC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 2기’ 지원대상 모집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낭그늘 2기에는 인큐베이팅 12팀, 액셀러레이팅 6팀으로 확대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는 ‘낭그늘’을 중심으로 제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의 혁신성장 지원을 확대 및 강화하여, 청년들이 소셜벤처 스타트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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