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3관왕 쾌거 ... '골드글로브' 수상도 유력/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영화 '기생충'이 또 하나의 수상 소식을 알리면서 '골드글러브'에서의 수상도 기대를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4일 전미비평가협회(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연례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Best Picture)을 받았다.

 

전미비평가협회는 저명 영화 비평가 60여 명으로 구성돼 있고, 이 중 '기생충'은 44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각본상(Best Screenplay)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또한 '기생충'은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에서도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수상해 총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5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벌리힐스에서 열리는 '2020 골든글로브'에서의 수상도 유력할 전망으로 보인다.

 

'기생충'은 현재 골드글로브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라와있다.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골든글로브 후보작에 오른 것은 영화 '기생충'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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