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종로구 제공, 2019 두근두근 일학년 프로그램]

 

[서울와이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예비 초등생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두근두근 일학년' 을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월) 밝혔다.

 

대상기관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신청기관 중 장소와 인원 등을 고려하여 추진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선 ‘책놀이 연극활동’을 2부에선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1부 책놀이 연극활동은 동화책 <새 친구 사귀기>, <선생님 사로잡기>를 원작으로 한다. 동화책은 일곱 살 아이가 1학년이 되어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툴지만 천진하게 자기만의 방법으로 답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녹여낸 작품이다.

 

2부 체험활동은 알림장 직접 작성해 보기, 학교에서 쓰는 물건에 대해 알아보기, 교칙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기 등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한다.

 

종로구는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의 역할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교육기관과 도서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서놀이와 교과 연계를 바탕으로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또한 꾸준히 운영하고자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도서관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예비 초등생을 대상으로 검증된 우수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교생활 적응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지역 어린이들이 관내 도서관을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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