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입학식 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2020학년도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입학식은 부모나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깃털 달린 모자에 화려한 예복을 갖춰 입고 '분열 의식' 등 신입 생도들의 늠름한 모습은 아쉽게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유튜브 등을 통해 볼수 있게 됐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2월에 예정된 각 군 사관학교 입학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초청행사'에서 외부인 참석이 극히 제한되는 학교장 주관 '자체행사'로 변경됐다.

   
   

입학식은 해사가 오는 14일, 공사는 17일, 육사와 육군3사관학교는 21일 각각 개최한다.

 

각 군 사관학교 입학식은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입학식을 하는 육군3사관학교도 3군 사관학교와 같이 학교장 주관의 자체 행사로 줄여 실시할 계획이다. 입학식 장면은 국방홍보원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국방부는 내달 초에 실시되는 각 군 사관학교 임관식도 외부인 참석을 제한하는 등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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