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1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5년간 최대 1.5% 포인트(연 0.3% 포인트)의 보증료를 우대한다. ‘대구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추가 이용하면 각종 은행수수료를 면제하며, 특히 대구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대구시로부터 대출이자의 일부(최대 2.4%)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대상은 대구신용보증재단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등이다. 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전국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혁신벤처 기업 등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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