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1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금감원 제공)

 

[서울와이어 온라인뉴스팀] 은행이 없는 삼성과 한화, 현대차등 7대 대형 금융그룹들이 11월 말까지 금융감독원에 '그룹 위험 관리실태 자체평가 현황' 등을 보고해야 한다.

 

금감원은 26일 지난 7월 삼성과 한화, 현대차, DB, 롯데, 교보생명, 미래에셋 등 금융자산 5조원 이상인 7대 복합금융그룹의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 이행에 필요한 보고 서식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금융그룹은 이날 제정된 서식에 맞춰 4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이뤄진 업무보고서를 9월 말 기준으로 작성해 11월 말까지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지난 8월 롯데를 시작으로 9월 현대차, 10월 삼성·한화·교보, 11월 미래에셋을 대상으로 위험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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