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명산 동시 산제 행사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백두대간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산행은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두달간 하나금융그룹이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사 측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온 국민의 염원을 담고자 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CEO 외 임직원  500여명은 백두대간의 주요 명산 및 전국 8도 11개 명산에 올라 11시 11분 시간에 맞춰 동시 산제를 지냈다.

 

백두대간의 주요 명산인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을 비롯해 계룡산, 무등산, 금정산, 한라산, 서울 남산 등에 흩어져 있던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동시에 진행된 산제를 통해 마음을 한데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

 

백두대간은 대한민국 영토의 근간을 이루고 있고 나라의 모든 국운이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믿어왔던 곳이기도 하다 . 

 

백두대간 낙동정맥 끝자락에 위치한 금정산에 오른 김정태 회장은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염원한다"며 "이러한 염원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돼 대회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인 KEB 하나은행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성공적 대회 개최의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boraa8996@hanmail.net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