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46)이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해 연일 비판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이래도 우리 경제의 위기가 문재인정부의 “거꾸로 가는 경제정책”과 무관하다는 겁니까? 그래프에서 보여주듯 한국경제 추락의 결정적 책임은 문재인 정부에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더이상 나라와 국민들을 상대로 실험하지 마십시오! 이제 우리 경제는 당신들의 그 이상을 위해 더이상의 추락을 견딜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지금 이순간에도 이 정책들 때문에 결정적으로 도산하고 폐업하는 기업과 자영업자 그리고 그 근로자들... 그들의 피눈물이 보이십니까? 당신들은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몸부림치는 그들을 죽여버리는 것이야말로 그 무엇보다도 용서받지 못할 “국정농단”이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이 2시간전에 올린 글을 통해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페이스북에 올린 전문이다.

 

요즘 보자보자 하니까 BH가 제정신이 아닙니다. 북한정권 이중대도 아니고.. 갈수록 왜 이럽니까? 누구보다도 비핵화에 대한 북한정권의 기만적이고 의심스런 태도에 대해 격분해야 할 곳에서 도리어 감싸다니요?

블룸버그통신이 문대통령이 북한의 수석대변인이라더니 BH는 북한의 대변인실입니까? 게다가 뭐가 그리 변명이 깁니까? 이 비밀기지는 우리나라 안보에 위협이 안된다는 말인지요? 우리나라의 이런 대응에 대해 미국 등 동맹국들이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어땋게 보겠습니까?

내년도 북한 관련 1조 넘는 예산조차도 각종 사업의 시작에 불과해 일단 통과되어 사업항목이 인정되면 총예산은 앞으로 엄청나게 늘어날텐데요, 내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해 제재의 엄격한 이행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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