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7.98포인트(0.86%) 내린 2082.58로 거래를 마쳤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43포인트(1.27%) 내린 2056.1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5.51포인트(1.22%) 하락한 2057.07로 출발한 뒤 2050선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9억원, 1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8.21포인트 하락한 682.6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84억원어치 팔아 치운 반면 반면 개인은 89억원, 기관은 8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심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기술주에 이어 유통주 주가 부진등 악재가 겹쳐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를 비롯 3대 주요 지수가 이틀연속 급락했다.

국제유가도 미 증시 급락과 글로벌 경기둔화로 원유수요 감소 우려까지 겹치면서 6%이상 폭락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1.80포인트(2.21%) 급락한 2만4465.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84포인트(1.82%) 내린 2641.8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65포인트(1.70%) 하락한 6908.8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 실적 부진에 이어 미국의 주요 소매판매 체인인 타겟의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유통주도 큰 폭으로 하락,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